오늘의 (11/2) 말씀 묵상 (요한복음/Matthew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The next day John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said,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d!’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침례 받으시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 대신 주님이 침례
요한에게 다가가시는 장면만 나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어린 양’이라고 
증언합니다.  유대교 전통에서 ‘어린 양’은 심판자를 의미하기도 하고 희생양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세상 죄를 지고 가는’이라는 어구를 덧붙였기에 속죄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고 가다’는 분사형으로 ‘흡수하다, 짊어지다, 빼앗다,
없애버리다’는 의미로 예수님이 세상 죄를 없애버리는 희생양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53:7에서 예언된, 세상 죄를 대신 담당하실 속죄양으로 이 땅에
오셨고 그 길을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가 없으신
분이시기에 그 사역을 감당하실 수 있어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고 예수님은 순종하셨기에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는데 알고도 순종하지 않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