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서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Do not forget to entertain strangers,
for by doing some people have entertained angels without knowing it.
13장은 권면의 장으로 히브리서 전체를 마무리 합니다. 마무리 장인 것만큼
전체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서 독자 공동체에 필요한 권면의 메시지로 ‘하나님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상속자임과 동시에
형제 자매가 되니 단순한 동료가 아니라 가족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면서
천사들을 대접한 아브라함을 소환합니다. (창 18장)
형제 대접은 ‘우리 중 하나’를 대접하는 것이고 손님 대접은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지만 결국 저자의 권면은 단지 교회의 지체들만 대접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속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손을 내밀고 삶의 자리를 내어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과
(레 19;18) 일치하고 예수님의 율법 요약과도 같습니다. (마 22:35-40)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가정을 열고 지갑을 열어
사랑으로 대접하기를 힘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