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He is like a tree planted by streams of water,
which yields its fruits in season
and whose leaf does not wither.
Whatever he does prospers.
물이 풍족한 곳에 심긴 나무, 하지만 그 나무가 원래 시냇가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 나무를 시냇가로 옮겨 심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열매를 맺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며,
빛이 청청한 생명력을 갖습니다.
여기 ‘형통’이란 단어는 어떤 일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좋은 일만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끝이 좋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마침내 좋은 결말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주님에 의해 생명수 강가로 옮겨 심은 나무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사시사철
영적 푸르름을 유지하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으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제자의 삶,
즉 영적으로 풍성한 삶을 사는 그 사람이 바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