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희가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so whatever you eat or drink or whatever you do,
do it all for the glory of God.
이 구절에서 제시하는 하나님의 영광은 그리스도인의 전반적인 삶을 지배하는
기본 원리입니다. 즉 성도들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성도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경륜이 드러나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중심성을 버려야 하는데, ‘나’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
‘우리’ 또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라는 말 속에는 바울이 이제까지 말했던 타인의 유익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고 항상 하나님을 위한다는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살아갈 때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도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시기, 질투, 미움, 탐욕과 같은 죄가 많은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심기 위해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