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and said: ‘Naked I came from my mother’s womb, and naked I will depart.
The LORD gave and the LORD has taken away;
may the name of the LORD be praised.’
바로 앞절에 의하면, 욥은 상상을 초월하는 네 가지 연쇄적인 재앙을 겪고 나서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 자신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어 버렸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는 믿음의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사탄이 두려워해서
죽이려고 함) 그것이 이 구절에서 유명한 신앙고백으로 이어집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미하는 욥의 이러한 신앙고백은 여호와 하나님이야말로
모든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요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세상에는 우연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가 잘 알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욥은 자신이 평소에 누리던 생활의 풍요로움이나 매일의 양식까지도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는
성도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이기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