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7) 말씀 묵상 (시편 40편1절, Psalms 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I waited patiently for the LORD;
he turned to me and heard my cry.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신뢰하는모든 백성들 중 가장 약한 자라도 도와 주실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시인이 기 기도를 할 때까지도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기다리고 기다렸더니’라는 말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구원이 오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았기 때문에 인내하면서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이런 인애의 신앙을 우리는 본받아야 합니다.  당장에 기도의 응답이 없고 환난과 고통이 오래
계속된다 하더라도 언제나 구원에 대한 소망으로 잘 견뎌 나가야 합니다.
 
구원은 단순한 한 과정이 아닙니다.  물론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가 믿음에 이르는 것은,
우리가 미처 감지하지 못하는 순간적 사건입니다.  그런 그 일 이후에도 우리가 이루어야 할 과정들이
많이 남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를 때까지 기대하며
구원의 행보를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