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7) 말씀 묵상 (요한복음 18장1-14절, John 18:1-14)

고난주간을 맞아 고난에 관한 성경구절을 함께 나눕니다.  
직접 성경을 찾아 읽고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소망은 하나님 아버지의 소망과 일치하는데 그것은 ‘한 사람도 잃지 않겠다’는 소망입니다.
1.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약속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실 것을 결단하셨습니다.  그리고
곧 예언하셨던 대로 가룟 유다에게 배반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는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된 이유는 요한복음 17:12에 언급한 말씀이 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의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셨습니다.
 
2. 예수님의 사명
예수님이 체포되시는 과정에 베드로가 그 흐름을 끊습니다.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말고)
베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아버지께서 주시는 잔을 받아 마셔야 할 사명’이 자신에게
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명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이며, 그 사명을 나는 어떻게 감담하고 있습니까?
 
3. 죽음으로 완성된 사명
한 사람을 잡기 위해 로마 군인들과 유대인의 경비병들이 동원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한 사람도
잃지 않기 위해서’ 그들에게 순순히 잡히셨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들이 한 사람을
죽임으로 자신들의 얻을 유익을 생각하는 동안, 예수님은 자신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하여 온 세상이
구원받게 될 것을 꿈꾸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완성됩니다.
 
한 사람도 잃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이루셨습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