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6) 말씀 묵상 (요한복음 21장17절, John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The third time he said to him, ‘Simon son of John, do you love me?’
Peter was hurt because Jesus asked him the third time, ‘Do you love me?’
He said, ‘Lord you know all things;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sheep.
 
예수님이 동일한 질문을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근심한 것을 보면, 동일한 질문을 세 번 하신 것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질문의 핵심은 주님을 향한 사랑의
지속성과 성실을 확인하시고, 그 후에 양 떼를 돌보는 소중한 사명을 부여하시는 데 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세 번의 질문… 사랑은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잘못과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 번이나 자신을 부인하고 저주했던 베드로의 입을 통해
다시 한 번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  세 번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베드로에게 있어서
갈릴리는 아름다운 회복의 자리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 주님만을 바라보며 따라가고 있습니까?  혹시 주님의 자리보다 더 괸심을
끄는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