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5)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5장7절, 2 Corinthians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We live by faith, not by sight.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사역을 하거나 봉사하다가 상처 받고 실족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섬기는 목적이 눈에 보이는 것을 위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보는 것으로 행할 떄’ 우리는 주님과
따로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헌신의 초점이 주님께 있지 않고 자신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바울의 생애를 볼 때 강한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바울의 노력에 비해
자랑할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돈도, 권력도, 재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실패는 늘 그를 따라 다녔습니다.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보는 것이 아닌 믿음에 의해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현재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의 욕심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혹시 잘못된 동기로 행하는 것이 없는지 돌아바고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회복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