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9) 말씀 묵상 (마태복음 16장15절, Matthew 16: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at do you say I am?’
 
예수님은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어떤지를 물으신 후, 제자들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주님의 질문을 곱씹어 보면 다른 사람이 아닌 함께 동고동락하던 제자들의
고백을 듣고자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고백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을 향한 ‘나’만의 고백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향해 드린 ‘나’만의 고백이 있습니까?  피 묻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이 흘리신 피가 바로 나를
위해 흘리신 피라는 나만의 고백이 있습니까?  수많은 대중의 고백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소중한 것은 그것이
자신의 고백이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고백이 아닌, 배우자의 고백이 아닌,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고백이 아닌
자신의 고백이 중요합니다.  피 흘리며 돌아가신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구원받은 자로서 나만의 신앙고백을 
주님께 드릴 뿐만 아니라 한 번 적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