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8) 말씀 묵상 (로마서 6장16절, Romans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Don’t you know that when you offer yourselves to someone to obey him as slaves, you are slaves to the whom you obey
-whether you are slaves to sin, which leads to death, or to obedience, which leads to righteousness? 
 
이 구절이 묘사하는 인간은 ‘절대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들이 의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죄의 종’이 되거나 하나님께 순종해서 ‘의에 이르는 종’이 되는 것, 두 가지 길 밖에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종의 신분은
불행하고 수치스럽습니다.  모두들 종에게는 영광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종에게도
영광이 있습니다.  종이라고 다 같은 종은 아닙니다.  예전 왕정 시절의 신하들은 모두 의의 종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주인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가?  그들이 섬기는 대상이 왕이기
때문입니다.  종이라도 왕의 종은 영광스럽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종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억지로 종이 
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자원해서 종이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서신을 쓰면서 문안 인사를 할 때마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임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종됨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 분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언젠가 심판주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예수님의 종으로 영광스러워하며 세상에서 당당히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