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Do not cast me from your presence or take your Holy Spirit from me.
이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와의 부적절한 관계 후,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한 후에
쓴 시입니다. 죄사함에 대한 간구를 마친 다윗은 또한 죄 사함을 통해 새로운 마음과 영혼을 가지고 그에 걸 맞는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고 성령이 거두어진 사람의 모습을 사울에게서
보았기에, 사울과 같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미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경험한 다윗이었기에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죄가 용서받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더 깊어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쫓아내지 마실 것과 성령을 거두지 말 것을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그 무엇보다 소중히 여겨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를 영적으로
성숙하게 하며 믿음으로 순종케 합니다. 다윗처럼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녀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