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And do not forget to do good and to share with others,
for with such sacrifices God is pleased.
히브리서 저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오직 선한 일을 행하는 것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을 돕는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런 제사를 복음의 제단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다. 즉 복음에 합당한 삶은 곧 선한 일과 나눔의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의 것을 희생하듯 내어 놓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제사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는 물론 항상 감사와 찬미가 포함이 되지만, 그것들이 우리의 입술의 열매가 된다면, 그리스도인이
행하는 자선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제물이 됩니다. 우리가 선행의 제물을 하나님께 제사로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무척
기뻐하십시다.
세상 마지막 날이 가까울수록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며 자기를 사랑하며 사랑이 식어져간다고 사도 바울이 예언을 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그런 삶을 봅니다. 그렇다면 그런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자신을 희생하여 드리는 선행과 나눔입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영혼을 돌보는 일뿐만 아니라,
성품과 인격에 이르기까지 신앙생활의 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