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8) 말씀 묵상 (요한복음 11장25-26절, John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Jesus said to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He who believes in me will live, even though he dies;
and whoever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이 말씀은 나사로의 죽음에 대해 예수님께서 그의 누이인 마르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아직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실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가장 강한 부활의 선언을 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는
말씀은 부활과 생명이 예수님에게 뿌리박고 있다는 선언입니다.  이 말씀을 주목하여 보면 예수님께서 먼저 부활을 언급하시고
그 다음에 생명을 언급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 말씀은 부활한 다음에는 다시 죽지 않고 영원히 생명이 지속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다는 말도 바로 이 의미입니다.  그 분은 다시 살아나신 후 다시 죽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살아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 날에만 부활이요 생명이신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그리고 영원히 부활이요 생명이 되십니다.
이 부활과 생명을 위해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부활의 생명을 좀 더 설명한 것이 바로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끝까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구원자이신 메시아로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부활하시기 때문에
그들 또한 죽어도 부활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영생이기에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선언입니까!
 
우리는 신앙이 흔들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신앙이 분명해지고 든든해집니다.  의심은 금물입니다.  사도 야고보는 의심하는 자는 바람에 일렁이는 배와 같다고 했고
그런 사람은 무엇을 구해도 하나님께 응답 받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선포했습니다.  만약 부활과 영생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입니다.  오직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은 것이 전부요 죽으면 다 그만이라면 도대체 예수님을
믿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죽으면 그만인데 이 땅에서 말씀대로 바르게 살려고 애쓸 필요가 있을까요?  아닙니다.  
죽음 이후에는 영생 아니면 영벌이 있기에 우리는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어도 산다고 
하신 말씀을 믿은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기꺼이 순교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이 땅에서 당당하게 살아감으로 부활의 증인 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