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Yet for us there is but one God, the Father, from whom all things came and for whom we live;
and there is but one Lord, Jesus Christ, through whom all things came and through whom we live.
사도 바울이 살던 당시의 세상 사람들은 많은 신과 주를 임으로 만들고 그런 것들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서도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보았으며 예수 그리스도도 다른 신이나 주와 비교가 될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창조의 실제적 역할을 담당했던 분으로 보았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주란 원래 이 세상의 각 지역을 담당하는 권세자들 즉 임금이나 상전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사용한 주라는 의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가리킵니다. 그 분만이 진정한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아버지로서의 하나님과 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고, 결국 이 두 분의 존재는 하나 즉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본질적으로 한 분이심을 강조했습니다. 두 분 모두 창조의 사역을 하셨던 분들이고 두 분이 모든 신성을
공유하고 계신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즉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는 비록 다른 이름으로 불리었느나 그 본체가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을 창조하신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그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있다면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만들어낸 우상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 우상이 살아있습니까? 능력이 있어서 필요할 때 도움을
줍니까? 무엇보다도 그런 우상이 영원한 생명을 보장해 줍니까? 바른 믿음이 있어야, 바르게 믿어야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