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Do not be excessively righteous
and do not be overly wise.
Why should you ruin yourself?
전도자는 의인이 축복을 받고 악인이 저주와 심판을 받는다는 전통적 교리가
삶의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시기와
질투가 생기고 믿음에 대한 회의마저 들기도 했기에 이런 태도를 제시합니다.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고, 지나치게 지혜자가 되지도 말라’ 그러면
스스로 패망하지도, 기한 전에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7:17절)
이 권면은 의인의 멸망과 악인의 번영에 대한 실용적인 자세일 수는 있지만
독자들에게는 의구심을 남김니다. 왜냐하면 신명기의 가르침과 (16:20)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지혜나 의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피고,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임을 명심하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