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You are my friends if you do what I command.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지켜야 할 새 계명인 친구를 위한 사랑을 말씀하신 후
그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십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당신의 친구로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친구라’는 ‘부르다, 일컫다’는 뜻의 완료형 동사로 전부터 그렇게 계획하셨고,
내내 그렇게 여기시고, 앞으로도 그렇게 대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은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사랑으로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제자들이 주님으로부터 그런 사랑을 받았기에
제자들 또한 마땅히 새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사랑이야말로 가장 큰 계명이요
그렇게 하면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요 주님의 친구가 됩니다.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
불법을 행하면 진정한 친구가 되지 못합니다. 사랑을 행함으로 주님의 친구가 되는
영광을 누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