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Deliver me from bloodguiltiness,
O God, the God of my salvation;
Then my tongue will joyfully sing of Your righteousness.
다윗의 범죄를 배경으로 하는 시로, 그는 권력을 이용해서 간음과 살인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덮어두고 회개도 하지 않다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사
들추니 그때서야 자복했습니다.
다윗은 ‘피 흘린 죄’에서 자신을 건져주실 것을 구하는데 이는 단순히 피를
흘리지 않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피흘리게 한 일로 인한
징계에서 벗어나기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 묻고 믿고 따라갔던 그였지만
그분을 떠나자 한 순간에 무너졌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고
그는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갔지만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러야먄 되었습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제사는’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입니다. 누구도 하나님을 떠나면
실족하지만 회개하고 돌아가면 용서받습니다.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치러야 할 대가는 크고, 그 사람의 위치에 따라서도 대가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