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But the LORD said to Samuel,
‘Do not consider his appearance or his height, for I have rejected him.
The LORD does not look at the things man looks at.
Man looks at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at the heart.’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 역시 육적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외모만을 보고 판단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와 속마음을 별개의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외모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사람들의 외모에서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려고 합니다.
사람의 외모란 단지 겉모습 뿐만 아니라 지위, 재산, 학식, 재능, 미모 등 외모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 , 즉 신앙,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도에 따라 사람을 선택하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도 각자의 삶의 기준을 그 소유에 두지 말고 존재의 본질인
마음에 두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이 택한 종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지시를
떠나서 자신의 판단대로 말을 하게 되면 일반 사람들처럼 실수하게 됨을 기억하고
내면을 볼 수 있도록 주님께 먼저 구하는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