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12) 말씀 묵상 (시편/Psalms 46:5)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God is within her, she will not fall;
God will help her at break of day.
 
‘시온의 노래’로 불리는 시편들 가운데 하나로 시온은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을 
뜻하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기에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기에 시인은
성이 흔들리는 어려움을 겪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며 새벽에 
도우신다고 고백합니다.  새벽은 아직 밤이 끝나지 않았지만 곧 아침이 시작되는
때를 가리키는 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임한 밤과 같은 큰 환난을 물리치시고
아침의 햇빛처럼 구원과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이시기에 그 어떤 대적도 그분을 이길 수 없고
그분이 계신 곳은 흔들림이 없는 가장 확실한 피난처입니다.  그러니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친다고 할지라도 그분께 피하면 가장 안전합니다.
 
상황이 어렵다고 세상 방법이나 사람이나 권력을 의지할 것이 아니라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피하여 잠잠히 그분의 하나님 되심을 
확인하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10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