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For we are the fragrance of Christ to God
among those who are being saved and among those who are perishing;
바울 사도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합니다.
여기 사용된 단어는 일반 냄새와는 달리 항상 좋은 향기만을 가리킬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복음 선포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온 세상에 퍼뜨리는
사람인데 그 결과는 양면으로 나타납니다. 멸망하는 자들에게 그 향기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이며, 구원받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냄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향기가 들어가는 곳에는 이런 양단간의 구별이
불가피합니다. 복음은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하기에 (영생 혹은 영벌)
아직도 그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 향기를 뿌려야 하고
또한 우리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항상 풍겨 나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