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6) 말씀 묵상 (레위기 26장3절, Leviticus 26:3)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If you follow my decrees and are careful to obey my commands, I will send you rain in its season,
and the ground will yield its crops and the trees of the field their fruit.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백성에게 참된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분의 계명, 언약, 규례들을
준행할 때, 크고 놀라운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겁니다.  그 복의 내용은 풍요로움, 비, 안전, 평화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백성을 번성하게 하시고, 창대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약속하신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죄는 하라고 하신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애써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이기에 결코 복을
내리시지 않으십니다.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를 복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고자 하는 믿음이 우리를 복되게
합니다.
 
구약의 모든 하나님의 명령을 살펴보면 조건문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법과 규례와 명령을
지켜 행하면 복을 얻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준엄한 징계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날 적지 않은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살려고 하지 않으면서 그저 복만 
받으려고 교회에 옵니다.  기도하러 옵니다.  그것은 결코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라 미신과도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살아가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통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