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20) 말씀 묵상 (빌립보서 3장7-8절, Philippians 3:7-8)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But whatever was to my profit I now consider loss for the sake of Christ.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삶의 모습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예수님 안에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리어 여전히 자신의 관념이나 세상적인 습관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 보면 그런 속 사람이 드러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육신의 자랑을 모두 버렸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분 안에 있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과거 자기에게 유익을 주던 것들을 다 손해로 여긴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난 사람의
변화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그만두고 예수님을 좇으리난
말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치관이 확실히 바뀌는 겁니다.  예수님에 대한 앎 즉 지식이 없이는 그 분 안에
있는 가치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에게서 떠나 다른 것을 추구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세상의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런 것들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썩어서 없어질
것들입니다.  성도가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은 복음뿐입니다.  이미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세상 사람들의 자랑거리보다
더 귀한 것을 소유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과 구별이 되는 것이고 세상이 가는 길로 가지 않고 마지막에 영생이 있는
좁은 문을 통과하여 좁은 길로 갑니다.  우리 자신이 예수님을 믿은 후에 가장 고상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십시다.
그리고 주님이 아니라면 다시 그 분을 더 알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