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7)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But I say, walk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carry out the desire of the flesh.
 
사도 바울은 율법의 멍에에서 자유롭게 된 성도는 그 자유를 육체의 정욕을
이루는 기회로 삼지 말고 사랑의 종이 되기를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것을 바로 성령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육체의 욕심을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행하라’는 단어는 ‘걷다’라는 뜻의 동사로 유대인들에게는 ‘명령을
준행하다’와 같은 의미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영어 번역에는 walk로 되어있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신 것은 바로 믿기
전과 같이 육체의 본능을 따라 술 취함, 방탕함, 우상숭배와 같은 삶을 살지 않고
대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니 마음에 갈등이
있을 때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자녀 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