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4)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111)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Your statutes are my heritage forever;
they are the joy of my heart.
 
자음 nun으로 시작된 구절로 시인은 고난 가운데서 오직 주의 증거들만을
기업으로 삼았다고 고백하는데, 이것은 그가 얼마나 유한한 가치를 말씀으로
초월하려고 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사람까지 오로지
말씀을 향해 있습니다.  
 
시인은 어려운 상황에서 남을 탓하거나 환경을 탓하지 않고 발의 등이요 빛인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극복해 나갔습니다.  그것을 시인은 즐거워한다고
했는데 단순히 좋아서 그렇게 한 것은 아닙니다.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이 때로는 달게 느껴지지만 때로는 쓰게도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따르고 싶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말씀대로 행하는 것은 대단한 결단이 없이는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은 말씀을 기업으로 삼고 순종해야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는 말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약 중의 보약인 신약과 구약을 먹고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믿음 위에 굳데 서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