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4) 말씀 묵상 (마가복음 9장41절, Mark 9: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gives you a cup of water
in my name because you belong to Christ
will certainly not lose his reward.
 
물 한 그릇을 대접받는 일은 여행자들에게는 큰 고마움이며, 특히 예수님과 제자들은
그동안 선교 활동을 하며 많은 도움을 입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 한 그릇 정도는
누구나 흔히 할 수 있는 봉사인데 이 조그마한 봉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에게 
행해질 때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약속은 어린아이에게 한 것이 바로 예수님과 하나님에게 한 것이 되는 것처럼
물 한 그릇에 대한 것도 역시 하나님께 한 것이 된다는 말입니다.  즉 아주 작은 섬김도
하나님과 관계성 속에서는 모두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유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결코 ~~ 않으리라’는 강한 부정은 ‘반드시 ~~ 하리라’는 확실성을 제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 중 어느 누구에게 물 한 그릇의 봉사를 하는 일은
바로 당신에게 이 일을 행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차별없이 행동하는 신앙을 요구하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