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As the Father has loved me,
so have I loved you. Now remain in my love.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표현하는 ‘나는—다’의 마지막 일곱째 ‘나는 포도나무요’의
말씀을 하시면서 하나님과 자신과 제자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관계는 ‘사랑’이기에 제자들이 맺어야 할 가장 중요한 열매 또한 사랑입니다.
사랑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됨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표지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가족 관계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제자들 또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명하십니다.
사랑이 충만하면 기쁨이 넘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 사랑은 아들을 거쳐 제자들에게, 또 제자들 간에
흘러 넘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에게서 시작된 사랑은 계속해서 주변을 거쳐
땅끝까지 흘러가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