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I, even I, have spoken; yes, I have called him,
I will bring him, and he will succeed in his mission.
이 구절의 특징은 하나님을 가리키는 ‘나’ 혹은 ‘내가’라는 일인칭 대명사가 세 번씩이나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특징은 이방 왕 고레스를 선택하고 그로 흥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쓰임 받게 만드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하에
되어짐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고레스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으로부터 해방
시켰는데, 예언의 말씀대로 그는 초인적인 능력으로 열방을 정복하였고, 그의 원정의 길은
항상 형통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적국의 왕을 사랑하셨고 그를 당신의 목적을
이루는데 사용하실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당신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어떤 특정한 인물을
선택하셔서 그 일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명령에 순종하는 자를 통해, 형통함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도 그런 강권적인 선택을 받을 수 있음을 알고 늘 준비하며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