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8) 말씀 묵상 (베드로후서 3장9절, 2 Peter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The Lord is not slow in keeping his promise, as some understand slowness.
He is patient with you, not wanting anyone perishing,
but everyone to come to repentance.
 
예수님의 재림은 초대교회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재림 시기에 관한 관심이 가장 컸습니다.
어떤 이들은 현실이 힘들고 핍박이 점좀 죄어 오는 가운데, 재림이 속히 이루어지지 않고 더딘 것에 대해 불만을
가졌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는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고 말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을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 날이 늦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재림 자체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능하면 모든 사람이 회개함으로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세상에 대한 사랑 때문에
세상의 멸망을 지연시키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날이 더디다고 불평하기 보다는 오히려 언제 주의 날이 임하더라도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