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And now, LORD, for what do I want?
My hope is in You.
다윗이 나이 들어 연약해진 상태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탄식시로, 다윗은 탄식하다가 갑자기 질문을 던집니다.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이 질문은 전환점으로, 삶의 현실 속에서 느끼는
인생무상으로 인해 허탄에 빠지고 좌절하지 않고서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소망, 바로 그것이 당신께 있나이다’
뒤돌아보면 한 해가 너무도 빠르게 지나갔음을 느낍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속도는 더 빠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생은 너무 짧고 모든
노력 또한 덧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 앞에서 그 사실을 인정하며 살 때, 헛된 것을 구하고
추구하지 않고, 낙심 가운데가 아니라 소망 가운데 인생을 두려움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지혜요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