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But be sure to fear the LORD and serve him faithfully with all your heart;
consider what great things he has done for you.
사무엘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먼저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해 행하신 크신 은덕을
기억하라고 말한 후, 이어 백성들이 그러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대하여 경외와
섬김으로써 하나님께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권면합니다.
‘경외’와 ‘섬김’의 자세는 종이 주인에 대하여 반드시 갖추어야 할 태도입니다.
그런데 선지자는 여기서 이 같은 자세를 오직 이스라엘을 위해 온갖 큰 은혜를 베푸신
여호와 하나님께만 가질 것을 권고함으로, 그들이 하나님 대신 세상 왕이나 우상을
섬기는 패역한 자리에 떨어지지 않기를 훈계합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의 삶에 이미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하심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우리 눈에 보이는 어떤 기상 이변이나 엄청난 기적이기 때문이기 보다는,
오히려 우리와 매일 매순간 동행하면서 우리를 인도하고 지켜주시는 은총을 덧입었기
때문입니다. 돌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에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