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벳에도모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The ark of the Lord remained in the house of the Obed-Edom the Gittite for three months,
and the Lord blessed him and his entire household.
다윗은 블레셋에세 빼앗겼던 법궤를 옮기려다가 법궤를 만졌다가 죽은 웃사의 사건 이후에 법궤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안치해 두기로 했습니다. 그 때 오벧에돔은 그 궤에 대한 블레셋의 경험과 벧세메스 사건, 그리고 웃사의 죽음을 훤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법궤를 기꺼이 자기 집으로 맞아들이는 용기 있는 신앙을 보여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법궤를
잘못 다루는 사람들에게만 그 궤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냄새인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런 이유에서 하나님께서는
웃사의 경거망동을 처벌하신 바로 그 손을 통하여 오벧에돔의 겸손한 용기에 보상을 주었고, 그 궤로 하여금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어떠한 삶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생활 중심에 모시는 용기 있는 신앙인은 끝내 하나님의 은총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니 믿음의 자녀들은 늘 주님을 바라보는 주바라기의 삶을,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