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30) 말씀 묵상 (시편 119편105절, Psalms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nd a light for my path.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발 앞을 밝히는 등불이고 인생길을 비추는 빛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을 거룩하게 안내하는 교사요 인도자라는 것입니다.  등불과 빛은 밤에
필요합니다.  따라서 시인은 스스로 어둠으로 둘러싸인 인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세상은 죄악으로 어둡습니다.  때로는 정말 한 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캄캄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세상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방황합니다.  그래서 자주 넘어지고 절망하는 일이 생깁니다.
말씀은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유일한 빛입니다.  우리는 그 빛을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시인이 고백한 ‘등’이고 ‘빛’인 말씀은 따라도 되고 따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원리임을 인정하고 살아갈 때 혼돈스런 세상 가운데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