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30) 말씀 묵상 (마가복음 4장40절, Mark 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are you so afraid? Do you still have no faith?’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역사와 자연의 주인이십니다.
광풍 앞에서 떨던 제자들은 광풍보다 더 두려운 존재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바다의 광풍을 제압하신 것은 그분이 모든 흑암과 죽음의 세력을 다스리시는 생명의 주
창조주이심을 드러내신 것인데, 제자들은 바로 그 하나님을 목격한 것입니다.
 
공동체든 개인이든 위기에 처하면 누구나 당황하고 무서워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제자들이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반면에 얼마나 안심이 되었겠습니까! 주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계시는 한에는…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의 불신앙적인 태도를 나무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인생의 여러 가지 경험들을 통하여
자신들의 신앙을 더욱더 성숙시켜 나가야 합니다.  즉 인생의 위기 때에 우리의 현재
믿음을 점검하고 끌어올려야 합니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우리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돌이킬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