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Before the mountains were born
or you brought forth the earth and the world,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you are God.
이 시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는 표제가 있는 바, 신 33:1절에서
모세사 12 지파를 축복하기 시작하는 장면과 수 14:6절에서 갈렙을 향한
모세의 약속을 되새기는 장면에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는
근본적으로 공동체의 간구로 하나님꼐 드리는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지어지기 전에도 존재하셨던 분이시고 그분이 능력과 지혜와
사랑으로 온 세상을 설계하시고 조성하셨습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고 또한 그분을 통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은총이 없으면 피조물은 허무하게 끝나 버립니다.
사람은 그렇게 유한한 존재이고 그분이 부르시면 누구도 예외 없이 올 때 처럼
빈손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니 그분의 은총 안에 거하는 삶이 되어야 행복한 삶이
됩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하나님을 알고 그 분 안에 거함으로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