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For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for it is the power of God for salvation to everyone who believes,
to the Jew first and to the Greek.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데 이것은 그의 확고한
의지라기보다는 복음의 성격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이 선언은 복음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아니라 복음의 특징을 말한 것입니다.
즉 복음이 가진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전하는 자를 결코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 안에는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는 자들에게만’
나타납니다. 복음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해서 복음이 값싼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하나님의 약속이요 그분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