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For many are invited, but few are chosen.
이 비유의 핵심은, 천국 복음을 들어도 믿지 않고, 또한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듯한 수많은 사람 중에서도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헌신하는 자들은 많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택함을 입은 자만이 온전히 헌신하여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데, 그런 자가
적은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의지를 종말적으로 실현하고자 침례 요한, 예수님,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 혼인 잔치와 같은 천국의 도래를 선포하시지만 유대인들은 도무지 듣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침례 요한을 죽이고, 제자들을 박해하며,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죽일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 다녀도, 진정한 삶의 변화가 없다면, 예복이 없이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혼인 잔치에 왔다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가르침에
진정으로 헌신하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최종 혼인 잔치에 남을 알곡인지 가라지인지가
결정 됩니다. 우리의 현재 삶은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