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1) 말씀 묵상 (시편 51편17절, Psalms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contrite heart, O God, you will not despise.
 
다윗은 자신의 죄에 대한 진정한 회개와 사죄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이 정말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바로 상한 심령이며,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쏟은 후 하나님의 은혜로운 역사를 간청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관계가 회복되었을 때에 의로운 제사와 번제, 온전한 번제와 수소를 하나님께 제단에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이 이러한 그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받아 주실 것임을 
확신하는 것이지, 제사나 제물, 예배하 헌금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 자신과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저 순간을 넘기기 위한, 입술만의 고백으로는 절대로
전지하신 하나님의 공정한 징계를 피할 수가 없고 또한 관계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혹시 세상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삶의 모습은 없는지 살펴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