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이 구절을 원어대로 직역하면, ‘세월을 해방시켜라 때가 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간이 타락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시간에 도덕성을 부여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에 관한 진술입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 속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은 세상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문제는 그 세상이 악하다는 점입니다. 신자는 악한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신자는 악과 대항하여 시간을 의롭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세월을 아낄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시대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악한 시대 속에서 악과 타협하지 않고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악에 대항하여 선을 행하며 살려고 애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