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7) 말씀 묵상 (누가복음 22장46절, Luke 22: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Why are you sleeping?’ he asked them.
‘Get up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예수님은 기도하지 않고 슬픔에 잠겨 잠자고 있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마땅히 기도해야 할 제자들이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왜 자고 있느냐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복음서 내내 제자들이 기도했다는 기록이 전혀 없었는데, 예수님의 이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서조차
제자들은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 언젠나 기도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내용과 연결이 됩니다.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관련되
시험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제자들 역시 기도를 통해 힘을 공급받아 세상을 향한 희생과 섬김의 십자가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순종의 기도를 통해 인내함으로,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을 통해 희생과 섬김을 감당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가능하면 기도가 거룩한 습관이 되도록 훈련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