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I love the house where you live, LORD,
the place where your glory dwells.
시인은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사랑의 고백을 표현합니다. 구원하시고 징계하시며 또 치유하시기도
하고 악을 파멸하시는 이런 일연의 하나님의 모든 사역들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시인은 사람들로부터 질책과 비난을 받는 가운데 이 시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과 싸우기 보다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토로하는 편을
택했습니다. 이런 시인의 행동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해와 비난을 받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본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도들이 자기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고 비난하고
모함도 합니다. 요즘처럼 바이러스가 창궐한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취하는 태도를 어리석은
것으로 손가락질 하기도 합니다. 이때 성도들은 그들과 언쟁하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분의 뜻 가운데 열심히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