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0) 말씀 묵상 (출애굽기 19장12절, Exodus 19:12)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Put limits for the people around the mountain and tell them,
‘Be careful that you do not go up the mountain or touch the foot of it.
Whoever touches the mountain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수 있을 만한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사흘 동안 성결 기간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또 산에 경계를 정하여 그 경계를
범하지 말라 하시며, 만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이 경계를 넘으면 죽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시내산을 성소로 삼으셨다는 뜻입니다.  사실 성소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만남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아직 성막이 만들어지기 전이므로,
하나님은 그 산을 성소로 삼으셔서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능한 장소와 불가능한
장소를 구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수 있는 장소를 정해 주셨습니다.
자격 없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 역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큰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인 우리는
언제나, 어디든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있음을 자각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