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6) 말씀 묵상 (시편 16편1절, Psalms 16: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서소.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Keep me safe, O God, for in you I take refuge.
 
짧은 구절이지만 묵상의 묘미가 묻어 있는 내용입니다.  시인은 현재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즉 죽음의 위기에
처한 성도가 취해야 하는 태도를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외의 다른 방편들을 추구하라는 세상적 충고를
듣더라도 단호히 거절하면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이런 자세는 믿음 안에서 현세뿐 아니라 미래까지
내다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인의 믿음과 신앙고백을 보면 그가 과연 죽음의 위기에 놓여 있는 사람인지 의아해집니다.  부활의 믿음은 의연하고
밝고 환한 소망을 갖게 합니다.  부활의 믿음을 가진 성도는 현실의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과 죽음을 초월해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위기의 상황에서 누구를 의지하며
누구를 찾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