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4) 말씀 묵상 (골로새서 1장14절, Colossians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여기 ‘속량’이란 말은 노예나 전쟁 포로가 응분의 값을 치루고 풀려 날 때 사용되던
용어입니다.  바울은 이 구절에서 속량을 ‘죄 사함’이라고 정의합니다.
원어적 의미로는 ‘놓아 보냄’을 뜻합니다.  본래 모든 인간은 죄를 범하였고
그로 인해 사망의 포로가 되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인간의 상황을 ‘죄 아래 팔렸다’는 말로 묘사했습니다. (롬 7:14)
죄 아래 팔린 인간이 구속 (속량) 곧 자유함을 받으려면 그에 상당하는 속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속량할 능력이 없는 존재입니다.  이런 인간을 구속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속전으로 지불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나라의 백성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속량 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는 늘 은혜에 감사하며 또한 은혜를 나누며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