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You, my brothers, were called to be free,.
But do not use your freedom to indulge the sinful nature;
rather serve one another in love.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를 직역하면 ‘서로에게 종의 임무를 수행하라’가 됩니다.
그 당시 자유자가 종노릇 한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역설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사랑으로 종노릇 하라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자유는 사랑의
섬김에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종의 삶을 요구하지만, 성령께서는 자유를 선사하십시다.
사도는 이 자유를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는’ 것에 연결합니다. 이렇게 해서 율법의
정신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신명이 말씀으로 되돌아가 있습니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알 수 있는 것처럼, 진정으로 거듭났는지,
거듭나지 못했는지도 열매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복음으로 자유롭게 된 사람의 특징은
사랑의 종이 되는 것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으로 종노릇 하는 삶을 살므로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