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9)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So then, my beloved, just as you have always obeyed,
not as in my presence only, but now much more in my absence,
work out your salvation with fear and trembling.
 
그리스도께서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어 지극히 높아지셨듯이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도 하나님께 항상 복종해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 가야 한다고 사도
바울은 명령합니다.  여기서 ‘복종하다’는 부정과거로 과거에 항상 잘 복종했던
것처럼 지금, 자신이 없을 때에도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성화’를 의미합니다.  성화는 믿음으로 인해 ‘의롭다’
함을 얻는 칭의와 구원이 완성되는 ‘영화’ 사이의 단계입니다. (칭의->성화->영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자들은 안일한 자세를 버리고 두렵고 떨리는
싱정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복종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만 내주 하시는 성령께서 거룩한 소원을 주시고
도와주실 것이기에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기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화의 삶을 살도록 애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