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29)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How blessed is everyone who fears the LORD,
who walks in His ways.
 
이 시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부제가 있지만 지혜 시편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 연결고리가 바로 ‘복이 있도다’는 구절로 대표적인 지혜 시편인
1편과 119편의 첫머리에도 등장합니다
 
여기서 ‘복’은 세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행복’이라는 의미로,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경외’는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과 존경의 뜻을 동시에 품고
있으며, 그래서 진리와 공의의 길로 갑니다.
 
자기의 길을 걷는 사람과 하나님의 길을 걷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경외’에
있습니다.  자기의 길을 걷는 사람은 오만함과 독선과 교만과 결과만 중요시하지만
하나님의 길을 가는 사람은 그분을 경외하여 그분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더불어 잘 되는 길을 가니 행복한 사람이요, 하나님은 그에게 자녀와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