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27) 말씀 묵상 (역대상 13장14절, 1 Chronicles 13:14)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
The ark of God remained with the family of Obed-Edom in his house for three months,
and the LORD blessed his household and everything he had.
 
하나님의 궤로 인하여 잔치 자리가 순식간에 장례식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윗은 법궤에 대한 강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감히 그것을 다윗성으로 들일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대신 하나님의 궤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갔습니다.  다윗과 온 이스라엘은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진노에 매우 위축되었으나, 하나님은 다윗과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셔서 법궤가 오벧에돔의 집에 있는 석 달 동안 오벧에돔의 집과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천하에 드러난 직후이니 오벧에돔 역시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그의 가정에 복을 주심으로 그분의 자비를 드려내셨습니다.  하나님은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을 내리시는 
분이시지만, 사랑하는 자녀는 징계(연단) 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벧에돔의 가정에 주신 복은 하나님의 진노조차 심판이 아니라, 복을 위한 잠시의 징계였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은 선한 결과로 보응해 주십니다.  지금의 어려움이 끝이 아니고
다가 아니기에 하나님께서 비교할 수 없는 은혜주실 것을 기대하며 더욱 겸손히 그 분께 가까이 나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