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How blessed is the man whose strength in in You,
in whose heart and the highway to Zion.
고라 자손의 시로, 성전의 아름다움과 그곳에서 누리는 즐거움과 기쁨을
노래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의 창조 질서가 회복됨을
경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 사람은 일상의 삶 속에서 힘의 근원을 하나님에게서 찾고, 그 마음에 성전을
향한 넓은 길, 곧 순례의 의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복된 사람입니다.
시인은 바벨론 포로로 살았던 사람이지만 그의 마음에는 늘 시온으로 향하는
대로가 뚫려 있었기에 성전을 생각하며, 눈물 골짜기를 지나가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그분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비록 현실은 비관적이고 암담한
것들이 많지만 늘 하나님이 중심인 예배자로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