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3) 말씀 묵상 (이사야 63장7절, Isaiah 63:7)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찬송을 말하며 그의 사랑을 따라
그의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I will tell of the kindnesses of the Lord, the deeds for which He is to be praised,
according to all the Lord has done for us..yes, the many good things He has done for the house of Israel,
according to His compassion and many kindnesses.
 
선지자는 공동체를 대표해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합니다.  여기서 ‘말하다’는 말은 회상하다, 기억하다는 의미입니다.
자비는 언약에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꼐서 베푸시는 사랑을, 찬송은 찬양받으실 그분의 업적들을, 은총은 행위 가운데 구체화되는 이스라엘을 향한 그 분의 호의적인 성품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모성애적인 자기희생과 일방적인 베풂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그 분의 은총을 간구할 때 우리는 우리의 신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자 그 분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특권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자비하시며 은총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환난 가운데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신분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한량없는 자비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 인생을 아시고 스스로 언약을 세우시고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그런 사랑과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의 이름을 높여드림이 마땅합니다.  또한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그 분께 신실하게 간구하는 삶이 되어야 함도 마땅합니다.